주말 울산 문화가
2025-03-28 차형석 기자
△제28회 울산연극제= 울산지역 연극인들의 축제로 올해로 28회째를 맞았다. 사회적협동조합 공연제작소 마당과 울산씨어터예술단, 극단 푸른가시 등 총 3개 극단이 참여해 ‘한글이 목숨이다’(공연제작소 마당, 26일), ‘양팔저울’(울산씨어터예술단, 28일), ‘바람이 머문 자리’(푸른가시, 30일) 순으로 공연. 대상 수상 극단은 오는 7월 인천에서 개최되는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에 울산 대표로 참가한다.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문의 266·7081.
◇전시
△김성해 작가 개인전 ‘VOYAGES TO THE UNIVERSE’= 김성해 작가의 울산 첫 개인전. 우주와 자연 풍경 등 유화와 혼합재료로 그린 작품 20점을 선보이고 있다. 살고 있는 다운동 인근 입화산의 진달래꽃이 핀 풍경 작품도 전시돼 있다. 30일까지 태화강국가정원 갤러리 루덴스. 문의 0507·1407·7007.
△‘온기공예 3인전’= 라탄, 페브릭, 스테인드 글라스라는 서로 다른 소재로 만든 공예품 전시. 서애리, 이현지, 박은정 작가가 참여해 자연의 따뜻함과 인간의 정서를 담아낸 라탄, 패브릭, 스테인드 글라스의 조화로운 만남을 통해 공간이 주는 위로를 보여주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 30일까지 달동 갤러리 큐. 평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토요일은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일요일은 휴무. 문의 261·9101.
△로즈박의 특별전 ‘꽃피는 봄이 오면’= 전통 한지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다양한 예술 작품을 만들어내는 독창적인 작가인 ‘로즈박’이 12년만에 다시 울산에서 여는 특별전. 봄의 생명력과 꽃을 테마로 한 생동감 있고 다채로운 작품들이 전시장을 채운다. 내달 19일까지 울주문화예술회관 채움갤러리. 일요일·월요일은 휴관. 문의 980·2270.
△북구예술창작소 12기 입주작가 소개전 ‘하이터치’= 평면회화,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시각예술 장르의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 12기 입주작가 김시흔, 박건, 몸과 에옴, 이수현, 이예린, 전효경 총 6명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내달 29일까지 소금나루 작은미술관(북구 중리11길2). 문의 289·8169.
△울산시립미술관 ‘한·중 미술특별전: 휴휴休休마당’= 한국과 중국의 근현대 대표 작가들의 작품 50여 점을 소개하는 특별전. 중국미술학원미술관과 협력해 항저우 출신의 대표 작가들의 작품을 포함해 회화와 조각, 사진, 관람객 참여형 설치 작품과 대화식 미디어 작품도 전시. 6월15일까지 울산시립미술관 제1전시실. 문의 229·8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