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여수 화학소재 산학연협의체 창립

2025-03-28     서정혜 기자
석유화학산업이 밀집한 울산과 여수의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산학연이 합심한 협의체가 꾸려졌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심광섭)는 27일 울산 동구 타니베이호텔에서 ‘고기능성 화학소재 산학연협의체’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고기능성 화학소재 산학연협의체 회장을 맡은 김형철 한진케미칼 대표이사와 회원기업, 지원기관으로 참여하는 울산과학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울산테크노파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산학연협의체 정관 승인, 임원 선임, 사업계획안 등을 의결하고, 향후 화학 소재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산학연 협력을 꾀하기로 했다.

총회 이후 진행된 사업설명회에서는 △산업집적지경쟁력강화사업 설명·지원기관별 지원사업 소개 △핵심소재 분야 AI(인공지능) 활용 제조혁신 세미나 △분과별 공동비즈니스 촉진회의가 진행됐다.

김형철 고기능성 화학소재 산학연협의체 회장은 “울산·여수 지역 동종업계 간 협력을 통해 산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정기적인 회의와 워크숍을 통해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