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지구 야외물놀이장 조성 등 북구, 2025~2029 인구정책 수립

2025-03-31     권지혜 기자
울산 북구는 1억2000만원을 들여 송정지구에 야외물놀이장을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송정복합문화센터 옆 대리공원에 물놀이풀, 슬라이더, 휴게시설, 샤워장 등을 설치한다.

4월에 물놀이장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6월 위탁운영 용역 제안서 평가 및 계약을 한 뒤 7~8월 2개월간 물놀이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북구는 송정지구 야외물놀이장 조성 등을 포함, 저출생·고령화 대응을 위한 ‘울산 북구 인구정책 기본계획(2025~2029)’을 수립하고 향후 5년간 6개 분야 114개 사업을 추진한다.

인구정책 기본계획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청년의 자립지원 및 활력충전 △모두를 아우르는 다양한 세대의 공존 △가족이 중심이 되는 일과 생활의 균형 등 6대 전략, 18개 추진과제, 114개 사업으로 이뤄졌다.

이들 사업 추진에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총 5428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송정지구 야외 물놀이장 조성 외에도 중산스포츠타운 조성 등 주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체육 콘텐츠 확충사업이 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