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주간 울산지역 행사 풍성, 우리동네 도서관으로 봄소풍 떠나요
2025-04-01 차형석 기자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 마련
울산도서관은 도서관주간과 개관 7주년 및 도서관주간을 맞아 4월12일부터 18일까지 문화공연, 작가 강연, 부대행사를 마련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가족뮤지컬 ‘도서관에 간 사자’, 158주 베스트셀러 작가 정문정의 강연, ‘연체자 해방의 날’ ‘7일간 7권 특별 대출’ 등이 있다.
가족뮤지컬은 미셀 누드슨의 그림책을 각색하며, 정문정 작가는 현대의 소통 방법론을 다룬다.
‘주말의 책소풍(북크닉)’ 부대행사에서는 야외 독서공간과 함께 책소풍 바구니를 제공한다.
울주옹기종기도서관도 4월12일부터 18일까지 지역주민과 도서관 이용자를 위한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주요 내용은 △자연 속 캠핑을 온 것 같은 ‘팝업-야외도서관’ △앵무새, 토끼 등 다양한 동물과 함께하는 마술공연 ‘매직동물원’ △꿈을 주제로 한 5가지 공예 및 창작 체험활동 ‘꿈꾸는 도서관’ △꿈과 관련된 책을 빌리면 독후활동을 제공하는 ‘어디서나 책놀이’ △자율 참여로 진행되는 ‘책갈피 한 장, 독서 한걸음’ △꿈과 관련된 명언을 나눠주는 ‘꿈을 담은 편지’ △연체 해방 및 2배 대출 이벤트 ‘모두의 도서관’ 등 총 7개의 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팝업-야외도서관’은 도서관 야외 곳곳에 빈백, 캠핑의자, 삼각텐트 등을 설치해 자연 속에서 색다르고 자유로운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이용자 참여행사 다채
울산 중구도 도서관의 날 및 제61회 도서관 주간을 기념해 4월12일부터 4월18일까지 지역 내 도서관에서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해당 기간 중구 지역 내 모든 공공도서관 및 권역별도서관에서 연체 도서를 모두 반납하면 대출 정지를 해제하는 ‘연체자 탈출’ 행사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울산종갓집 도서관에서는 △이수연 작가와의 만남 △가족 인형극 ‘초록 코끼리 점보’ △동화 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체험형 동화 구연 △사투리로 다시 읽는 어린왕자 특강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가 열린다.
약숫골도서관에서는 ‘생활 속 법률을 알아보는 법률특강’, 남외어린이도서관에서는 가족 인형극 ‘사자와 은혜 같은 생쥐’ 등이 진행된다.
북구 8개 구립도서관에서더 공연과 특강, 전시, 체험 등 54개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먼저 모든 도서관에서 ‘도서 반납일 준수 캠페인 표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도서 반납을 독려할 수 있는 표어나 문장을 적어 구립도서관 자료실 내 응모함에 넣으면 도서관별 후보 표어를 선정 후 도서관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5개의 표어를 선정한다.
이밖에 중앙도서관에서는 4월12일 오후 5시 ‘보헤미안 마림바’ 로비 음악회가, 강동바다도서관에서는 13일 오전 11시 레이저 매직쇼가 열린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