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 폐기물매립장 반대 주민탄원서 제출

2025-04-02     신동섭 기자
제3차 울주군주민대회 공동조직위(이하 울주 공동조직위)가 1일 울산시청을 방문해 온산읍 삼평리 산업폐기물매립장 설치와 관련해 참여단체 연대 서명 및 주민 3만7880명의 반대 탄원서 및 서명지를 제출했다.

울주 공동조직위는 탄원서를 통해 온산읍 삼평리 산업폐기물매립장이 △지난 2020년 울주군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입지 불가’로 도시관리계획 입안 제안 수용 불가 된 뒤 인용 불가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5차례에 걸쳐 ‘다른 입지 대안의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 회신 △인근 마을 주민들이 수십 차례 걸쳐 항의 방문 및 집회 등 통해 결사반대 등에도 불구하고 산업폐기물매립장 설치를 강행하는 법적 근거와 사유를 답해 달라고 요구했다.

울주 공동조직위는 또 삼평리 산업폐기물매립장을 비롯해 일대에 적합 통보된 3곳의 폐기물매립장에 대한 적합 통보 시 폐기물관리법에 따른 검토와 주민들에 대한 직접적 조사를 실시했는지에 대한 근거 문서를 서면 제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