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자연애마트 180만원어치 백미 기부
2020-04-23 정세홍
이번 기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옥 대표는 신종 코로나 발생 초창기 소비심리 위축으로 고객이 줄어 마트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등으로 대규모 점포보다 가까운 매장을 찾는 주민들이 늘면서 매출이 소폭 증가했다.
옥 대표는 “어려울 때 이웃들에게 받은 따뜻한 배려를 잊지 못한다. 신종 코로나로 늘어난 수입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복산2동은 복지급여 상담이나 신청가구 중 소득상실이나 부양의무자 등 소득 초과로 수급에서 탈락한 주민 등 생계유지에 어려운 가구를 선정해 백미를 전달할 계획이다. 정세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