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울산시당, 내란옹호 국힘 선출직 의원들 규탄
2025-04-10 주하연 기자
각 지역위원회는 “국민의힘은 불법 계엄 이후 헌법과 법률을 무시하고 일관되게 계엄을 옹호하며 내란을 선동하더니 윤석열 파면 후, 사죄 한마디 없이 국무위원들을 내세워 주요 요직과 헌법재판소에 내란세력을 알박기하고 있다”며 “헌법 부정, 헌정 유린, 법치 무시, 상식 파괴 언행을 하며 끝까지 윤석열을 지키겠다고 나섰던 김기현·박성민, 여기에 국민의힘 단체장, 시·구의원들은 지방공직자의 책무도 팽개쳐놓고 지난해 12월3일 이후부터 파면 직전까지 울산·서울로 내란 옹호·탄핵 반대 집회를 쫓아다녔다”고 말했다.
이어 “버스노선 개편 이후 울산 시민들은 심각한 불편을 겪고 있지만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의장 자리다툼에만 눈이 멀고, 구의원들은 주민 불편을 외면한 채 윤석열 탄핵 반대 집회에 참여했다”며 “지방공직자의 직분을 저버린 단체장과 의원들도 내란범과 다를 게 없다. 끝까지 내란옹호에 앞장선 국민의힘은 울산시민들에게 무릎꿇고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주하연기자 jooh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