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의원, 한-체코 협력증진 외교활동

2025-04-11     전상헌 기자
국민의힘

국민의힘 김기현(울산 남구을) 의원은 지난 9일 이반 얀차렉(Ivan Jancarek) 주한 체코대사와 박수현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 한국 총괄을 잇달아 만나 상호 협력 관계 증진을 위한 외교 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반 얀체랙 체코 대사와의 면담에서 EU 내 우리나라의 주요 방산 및 산업 협력국이자 향후 24조여원 규모의 원전 계약이 임박한 핵심 산업 파트너인 체코와의 지속적인 교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기후, 북한 인권 등에 대한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에도 뜻을 모았다.

이어 박수현 빌 & 멀린다 게이츠 재단 한국 총괄을 만난 자리에서는 국제보건 분야에서 개발 협력 확대와 국제 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국회 APEC 특위 위원장인 김 의원은 “과거 빌 게이츠 재단 이사장이 APEC에 직접 참석한 바 있고, 게이츠 재단 본부가 위치한 시애틀은 APEC이 개최된 바 있는 도시인 만큼 재단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와 다양한 민관 네트워크 공유해달라”며 재단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김 의원은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이자 아시아인권의원연맹 회장, 국회 APEC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다른 나라뿐 아니라 국제기구·민간단체와의 교류 폭을 넓혀 국익 극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