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봉중, 전국 남녀 중고농구대회 남중부 우승

2025-04-11     신동섭 기자
울산시농구협회는 전남 영광에서 열리는 ‘제50회 협회장기 전국 남녀 중고 농구대회’에서 울산이 금, 은, 동메달을 각각 1개씩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중고농구연맹이 주최,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서 화봉중은 남중부 우승을 차지했다.

화봉중은 예선에서 문화중, 명지중, 배재중을 만나 3승을 거두며 조 1위로 12강에 진출했다.

12강에서는 부전승으로 8강으로 진출했다. 8강에서는 양정중을 94대55로, 4강에서는 전주남중을 90대40으로 이겼다. 결승전에서는 팔용중을 만나 76대54로 이기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남고부 무룡고는 예선에서 계성고, 홍대부고, 청주신흥고를 만나 3승을 기록하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서는 충주고를 83대52, 8강에서는 안양고를 92대55, 4강에서 경복고를 75대70으로 이겼다. 승전에서는 용산고를 만나 54대84로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여중부 연암중은 예선에서 홍농중, 인성여자중을 만나 2승을 거두며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는 구미중을 만나 66대47로 승리했지만, 4강에서 우승 후보인 온양여중을 만나 39대70으로 패배하며 3위를 차지했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