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와 어우러진 노란 유채꽃길 함께 걷길

2025-04-11     김은정 기자
울산 동구는 오는 12일 대왕암공원에서 슬도 유채초화단지까지 걷는 ‘2025 해파랑길 걷기축제 함께 걷길’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플러그인사운드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동구가 후원하는 행사는 해파랑길과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걷기 프로그램을 통해 걷기 관광 문화 확산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왕암공원 잔디광장에서 참가자 접수를 시작으로 기념식과 공연, 2.5㎞ 걷기, 완주 인증 이벤트, 건강 상담 및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대왕암공원에서 출발해 미르놀이터와 해안 둘레길을 지나 유채꽃이 만개한 대왕암해안둘레길 유채꽃밭까지 약 한시간 동안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걷게 된다.

완주 후에는 기념 배지와 장바구니, 간식 세트도 받을 수 있다.

참가 인원은 200여명으로 동구는 지난 4월1일부터 사전 접수를 받고 있다. 참가비는 5000원이며 기념품과 간식이 제공된다.

동구보건소의 찾아가는 건강상담실과 동부소방서의 심폐소생술 체험부스도 운영돼 참여자들의 건강한 걷기를 도울 예정이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