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진혁 시의회 운영위원장...내원암 일대 임도 현장점검

2025-04-14     전상헌 기자
공진혁 울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은 산불 대응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울산시 산불방지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가운데, 지난 11일 조례 실행의 실질적 기반 마련을 위해 울산 울주군 내원암 일대 임도 현장을 점검했다(사진)고 13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이 실시된 내원암 일대는 울주군에서도 산불 발생 위험이 크고, 주변 산림이 밀집된 지역으로 현장점검에서 산불 진화에 있어 핵심 경로가 되는 임도 구간의 도로 폭 확장과 소방차 진입 가능 여부, 소화 시설 설치 위치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공 의원은 “임도가 개설돼 있다고 해도, 소방차가 실제로 진입할 수 없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이번 조례 개정은 단순한 제도 정비가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작동하는 실질적인 산불 대응 체계 마련에 그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