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의원, 트램·광역철도 등 울산 철도현안 점검

2025-04-14     전상헌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울산 남구을) 의원은 지난 11일 울산시 교통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과 만나, 울산 도시철도 1호선 건설을 비롯한 울산시 주요 철도 관련 현안을 점검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김 의원은 총선 주요 공약으로 예비타당성 용역이 진행 중인 ‘KTX-산천 태화강역 정차’ 사업을 비롯해, ‘울산 도시철도 1호선 건설’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 건설’ ‘울산항선 트램’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등 울산시의 철도교통과 관련한 현안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국회 차원의 지원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울산 시민의 숙원사업이자 2028년 준공을 앞둔 울산 도시철도 1호선 사업이 최근 물가 상승 및 개발비용 증가로 인해 트램 차량의 제작과 구매 단가 인상으로 국비 지원이 시급하다는 울산시의 의견에 공감하며 기재부에 증액 검토를 요청하기로 했다.

김 의원은 “2028 국제정원박람회에 맞춰 도시철도 1호선 건설을 비롯한 다양한 철도교통 인프라 구축이 이뤄진다면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나아가 KTX-산천의 태화강역 정차 등 각종 교통 현안 해결에도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