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재활원 상습학대, 엄중한 행정처분을”

2025-04-16     권지혜 기자
울산 태연재활원 상습학대사건 공동대책위원회는 15일 울산시청 남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태연재활원 피해거주인들에 대한 지역 사회 자립 지원 대책 마련과 시설운영법인 및 시설에 대한 엄중한 행정처분을 요구했다.

이들은 “울산시의 미온적이고 안일한 행정으로 그 어떤 곳보다 민감해야 할 장애인거주시설 인권침해를 방치해 온 것에 대해 울산시장은 사과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시설운영법인에 대해 엄중한 행정처분을 하고 시설운영법인을 사회서비스원으로 교체하라”며 아직도 학대 당한 장소에 머물고 있는 피해거주인들의 지역 사회 자립 대책 마련도 요구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