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의원, 중기·국토부에 울산현안 지원 요청
2025-04-18 전상헌 기자
박 의원은 17일 울산시 현안 사업 건의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국토교통부(국토부) 차관을 잇달아 만났다.
먼저 박 의원은 김성섭 중기부 차관을 만나 울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 사업에 대해 다음달 공모에 선정되도록 촉구했다. 이 사업은 울산 지역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위한 AI 자율제조 종합지원 허브센터로서 역할을 하게 되고, 이 지역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 472개사에 실질적인 지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울산 중구 혁신도시 내 울산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은 총사업비가 295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인프라 사업으로서 지역에 혁신 창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박 의원은 4월 임시국회 추경안에 사업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해 사업을 시작한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세웠다. 이와 함께 △라이콘 타운 조성(소상공인 지원 공간 신규 설치)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소담스퀘어) 조성 등에 대해서도 울산시의 현황을 설명하며 사업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백원국 국토부 2차관을 만난 자리에서는 울산시의 각종 교통현안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K-UAM 통합실증지 지정 △온산국가산단 경쟁력강화사업 지구 지정 △울산 U 밸리 국가산업단지 지정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 건설 △울산도시철도 2호선 건설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 건설 △KTX-산천 태화강역 정차 등 교통 인프라 구축 사업에 대해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그동안 타 지역에 비해 교통인프라 구축에 관한 국가적 지원이 비교적 부족한 부분을 고려해 향후 적극적인 지원이 정부 차원에서 꼭 필요하다”며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와 골목상권에 대한 정부 차원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