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아카데미 개강, 올해 총 8회 강연

2025-04-18     석현주 기자
울산시는 17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울산시민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울산시민아카데미는 2008년부터 매년 진행 중인 전문가 초청 강연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개강식을 시작으로 총 8회에 걸쳐 행복, 건강, 문화·예술 등 다양한 주제로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열릴 예정이다.

개강식에서는 개그맨 이용식, 가수 원혁이 ‘웃음이 보약이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제2강은 오는 5월15일 안종준 울산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의 ‘중장년기 이후 건강 관리’, 제3강은 6월19일 이호섭 작곡가의 ‘노래하자, 건강하자, 행복하자’, 제4강은 7월17일 임용한 한국역사고전연구소장의 ‘손자병법으로 보는 오늘의 세계’가 각각 예정돼 있다. 이어 9~12월에도 네 차례에 걸쳐 강연이 이어진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배움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강연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참석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시민들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교양 지식을 나누기 위해 관내 기관이나 단체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강의인 ‘찾아가는 시민아카데미’도 상·하반기 2회씩 진행할 예정이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