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산불 피해 복구 지원 전국서 온정의 손길 이어져

2025-04-22     신동섭 기자
지난달 울산 울주군 온양읍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발생 한 달을 맞은 가운데, 울산은 물론 전북 부안군과 강원도 강릉시 등 전국 곳곳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청 직원들이 21일 울주군청을 방문, 산불 피해 성금 1343만5000원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에는 임택명 부안군청 경제산업국장 등이 참석했다.

임택명 부안군청 경제산업국장은 “산불 피해를 입은 울주군 주민과 공무원들의 상황이 남 일 같지 않아 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며 “하루빨리 피해 복구가 이뤄져 주민들의 삶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릉시의회도 이날 울주군의회를 방문해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330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강릉시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것이다.

최익순 강릉시의회 의장은 “재난·재해로 인한 아픔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며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시고,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서생면 이장협의회(회장 김영수)도 이날 울주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순걸 군수에게 성금 650만원을 전달했다.

이상칠 온실리움·명덕조경(주) 대표도 이날 울주군청 소회의실에서 이 군수에게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원불교 부산울산교구(교구장 강덕제)도 이날 중구청장실을 찾아 성금 556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울산동구 사랑을 베푸는 사람들 봉사단체(회장 황기률)도 이날 울주군청 소회의실에서 성금 149만원을 전달했다.

북구 매산초등학교(교장 신현규)도 이날 학생자치회 주도로 마련한 성금 145만1790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구협의회(회장 이상칠)도 이날 울주군청 소회의실에서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온산 이주민 망향비 보전협의회(회장 박종길)는 이날 온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사)울산그린닥터스(이사장 전병찬)도 이날 성금 1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춘해보건대학교 산림조경비즈니스과도 이날 성금 100만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사회문화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