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미 2+2 통상협의…국익 최우선”

2025-04-22     김두수 기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1일 “오는 24일 오후 9시, 미국시간으로 오전 8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미국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 USTR(미국무역대표부) 대표와 ‘한미 2+2 통상 협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 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차 경제안보전략TF 회의를 개최, “본격적인 한미 통상 협의를 위해 경제부총리와 산업장관을 공동 수석대표로 하는 정부 합동 대표단이 미국 워싱턴 D.C.로 출발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양국의 통상 장관끼리 개별 협의도 진행할 예정인 만큼, 한미 간 첫 회의가 의미 있는 협력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했다.

한 대행은 그러면서 “지난주 일본에 이어 이번 주 우리나라와 협의를 시작하게 된 것은 미국도 우리와의 관계를 중시하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