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포항 개항 100주년 기념, 박정일 사진전 내달 3일까지

2025-04-25     차형석 기자
경북 경주시 감포항 개항 100주년을 기념하는 박정일 사진작가의 ‘Inner Fantasy’ 작품전이 다음달 3일까지 경주시 감포읍 골목 예술창고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로 개항 100주년을 맞이한 감포항은 동해안 대표 어항으로 어업의 중심지이자 지역의 살아있는 해양문화를 간직한 역사의 현장이다.

박 작가는 감포항에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창고를 개조해 사진을 비롯한 다양한 예술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박 작가는 부산의 사라지는 바닷가 홍티마을과 경주 천북면 한센인 마을인 희망 농원, 경북 의성군 근대산업 유산인 성냥공장 등을 사진으로 기록해 오고 있다. 차형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