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장애인 지원성금 2억7000만원

2025-04-25     서정혜 기자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총괄부사장 이춘길)가 울산지역 저소득 장애인가구를 위한 긴급지원성금 2억7000만원을 기탁했다.

울산CLX는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24일 문수체육관에서 열린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울산시장애인총연합회에 성금 2억7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SK를 대표해 이근문·최진아 코디네이터가 참석했고, 김두겸 울산시장, 양호영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정진수 울산시장애인총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울산CLX 구성원들이 급여의 1%를 기부금으로 조성하는 ‘SK 1% 행복나눔기금’으로 마련됐고,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장애인세대의 긴급 생계비, 의료비·주거환경개선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울산CLX는 지난 2018년부터 본 사업을 이어오며 지금까지 누적 25억원의 성금을 지원해왔다. 이를 통해 울산지역 저소득 장애인 1600여명에게 생계,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적 지원을 해왔다.

이근문 SK 코디네이터는 “SK구성원들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십시일반으로 조성한 SK 1% 행복나눔성금이 지역 장애인에게 따뜻한 위로와 단비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SK구성원은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수 울산시장애인총연합회장은 “경기 침체 어려움 속에서 지속적인 지원으로 장애인 복지에 앞장서는 SK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장애인총연합회도 성금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원받는 분들에게 기부자의 마음까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사업 관리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