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해파랑길 사운드워킹, 4~6월 상반기 프로그램 운영

2025-04-25     김은정 기자
자연의 소리를 온몸으로 체험하는 생태관광 프로그램 ‘울산 동구 해파랑길 사운드워킹’이 2025년에도 다시 돌아온다.

지난해 ‘코리아둘레길 운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는 이 프로그램은 올해 플러그인사운드가 주최·주관하고 울산 동구청과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해 풍성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해파랑길 사운드워킹’은 참가자가 소리풍경 체험키트를 활용해 걷는 청각 중심의 생태체험 프로그램으로, 대왕암공원에서 슬도까지 약 2.8㎞의 해안길을 따라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걷는다. 참가자들은 동구만의 ‘사운드스케이프’를 직접 녹음하며 감상할 수 있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4월부터 6월까지 운영되며 4월25일, 27일, 28일, 30일에는 무료 체험의 기회도 마련된다. 소요시간은 약 2시간이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김은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