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전입장병 대상...도시관광 프로그램 지원
2025-04-25 석현주 기자
이번 시티투어는 장병들이 울산의 역사·문화유산과 산업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울산에 대한 이해와 애착을 높이고, 국가 기간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코스로는 대왕암공원, 울산박물관 등 주요 문화시설과 함께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방문, 군 특화 체험 등이 포함된다. 울산시는 이를 위해 급식비·간식비 지원 등 총 5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울산시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전입 장병 시티투어를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533명의 장병이 참여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장병들이 울산을 소중한 복무지로 기억하고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