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성안동 마트 창고 화재, 다량 연기에 신고 129건 빗발

2025-04-28     이다예
지난 26일 낮 12시8분께 울산 중구 성안동 한 마트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인력 54명, 장비 17대를 동원해 약 1시간30분 만인 오후 1시36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마트 건물이 전소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다량의 검은 연기가 확산하며 주민 신고가 빗발쳤다. 울산소방본부에 접수된 119 신고는 총 129건으로 집계됐다. 울산시는 오후 1시23분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은 창문을 닫고 화재 현장 주변 차량은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마트 창고 쪽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