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전통시장 상인·임산부에 마스크 2만7000장 추가지원

2020-04-27     차형석 기자
울산 남구는 27일 지역 임신부와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마스크 2만7000장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지원은 지난 19일부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종료에 대한 후속조치로 일반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됨에 따라 면역력이 떨어져 바이러스에 취약한 임신부와 대면 접촉이 잦은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내린 결정이다.

지원되는 마스크는 총 2만7000장으로 임신부에는 KF94 마스크가, 전통시장 상인들에는 덴탈용 마스크가 각각 배부된다. 시장 상인들에 지원되는 덴탈용 마스크는 지난 16일 중국 우호교류도시 요양시에서 지원한 물품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