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중, 지역기관 합심해 취약계층 학생 주거환경 개선

2025-04-29     이다예
울산 남구 삼호중학교는 지역 기관과 연계해 취약계층 학생 가정의 주거 환경 개선을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업은 삼호중 교육복지사가 한부모 가정 학생의 주거 환경 개선 요청을 바로가치 사회적협동조합에 의뢰하면서 추진됐다.

사업에는 백년건축, 성화창호, 엣지클린, 다한기술, CHK컴퍼니 열린세상, 우시산, 퐁당퐁당, 오렌지디자인, 바른예, 체인지업, 금강산 등 12개 회원사가 참여했다.

그 결과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도배, 장판 교체, 벽걸이 에어컨 설치, 침대 교체, 화장실 배관 청소 등 총 1500만원 상당의 주거 환경 개선 지원이 이뤄졌다. 학습 물품과 지역농산물로 만든 먹거리도 전달됐다.

황윤복 교장은 “학생이 편안하고 안정된 생활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 바로가치 사회적협동조합과 여러 지역 기업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