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병원 소아진료 접근성↑, 울산3호 ‘달빛병원’ 현판식
2025-04-29 석현주 기자
울산시와 울산시티병원은 28일 병원에서 ‘제3호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현판식’을 열었다.
행사는 김두겸 울산시장, 이성룡 시의장, 윤종오 국회의원, 박천동 북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정서 수여, 소아환자 격려, 현판 제막식 등으로 진행됐다.
울산시티병원은 이달 7일 지정 승인을 받은 뒤 운영 준비를 거쳐 21일부터 본격 진료를 시작했다. 달빛어린이병원은 평일 야간, 주말, 공휴일에도 외래 진료를 제공해 소아환자들이 응급실이 아닌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시티병원은 이용자 편의를 위해 인근 ‘중앙약국’을 협력약국으로 지정, 진료와 처방·약 수령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
병원 관계자는 “북구는 울산에서 소아청소년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이라며 “북구뿐 아니라 중구, 동구지역 소아환자들의 진료 접근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