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지방시대엑스포 유치 재도전…심의위 참석
2025-04-29 석현주 기자
울산시는 안승대 행정부시장 등 시 관계자가 28일 세종시에서 열린 ‘지방시대 엑스포 개최지 선정 심의위원회’에 참가해 울산전시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한 개최 인프라 강점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시대엑스포는 지방시대위원회와 교육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 17개 시·도 및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규모 행사다.
균형발전박람회와 지방자치박람회를 통합 개최하는 행사로 2022년 부산, 2023년 대전, 2024년 춘천에 이어 올해 4번째로 열린다.
특히 올해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개최되는 만큼 예년보다 더 큰 경제적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
시는 이날 심의위원회에 참석해 울산전시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한 개최 인프라를 강점으로 내세우는 한편, 편리한 교통망과 풍부한 관광·숙박 시설을 적극 어필했다.
지방시대위원회는 현장실사, 심의위원회 등 종합 검토를 통해 5월 초 개최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울산시가 유치에 성공하면 올해 10월 말부터 사흘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박람회가 열리게 된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