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소방서 “소방기관 사칭 주의하세요”
2025-05-01 권지혜 기자
실제로 지난 28일 북구 관내 음식점에 휴대전화로 소방공무원을 사칭한 사기범이 120여 만원 상당의 음식 주문을 접수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기범은 소방본부 명칭을 무단 도용해 위조한 공문을 사용해 신뢰를 주려 시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련의 상황을 의심한 음식점 측은 곧바로 전화를 끊고 사실 확인을 위해 북부소방서에 연락해 피해를 방지했다.
정호영 북부소방서장은 “출처가 불분명한 공문서나 구매 요청을 받았을 때는 반드시 해당 기관에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사칭으로 의심되면 즉시 소방서 또는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권지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