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날씨]황금연휴 기간 퐁당퐁당 비 소식
모처럼의 황금연휴에 연이은 비소식이 예보됐다.
특히 근로자의 날인 1일은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야외활동 시 우산을 꼭 지참해야 하겠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울산은 근로자의 날인 1일과 3일 비가 내리겠다. 4일부터 비는 그치겠지만 오는 5~6일 어린이날과 대체공휴일은 흐린 하늘이 예상된다.
1일 비가 내리면서 발효된 건조특보는 차차 해제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1일과 2일 순간 풍속 15㎧ 이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1일 아침기온은 13℃로 평년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22℃로 낮겠다.
1일 오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밤까지 내리다가 2일 새벽 그치겠다. 2일은 대체로 맑고 아침기온은 11℃, 낮 기온은 22℃다.
이어 3일 오전 6시께부터 저녁 사이 또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날 아침기온은 11℃, 낮 기온은 21℃다.
4일 아침기온은 10℃, 낮 기온은 21℃로 예상된다. 어린이날인 5일은 낮부터 구름이 차오르다 오후께 흐려질 것으로 보이며 아침 기온 9℃, 낮 기온 21℃다.
대체공휴일인 6일은 내내 흐리겠고 아침 기온 11℃, 낮 기온 20℃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1일은 남해동부와 동해남부남쪽 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며 “특히 너울 발생시 해안가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