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자동차 中企 긴급 경영안정자금 100억 추가지원

2025-05-07     석현주 기자
울산시가 경기 침체와 대외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분야 중소기업을 위해 긴급 경영안정자금 10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자동차 중소기업 대상 자금은 기존 10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확대되며, 울산시의 2025년 중소기업 육성자금 총 규모도 2300억원으로 늘어난다. 지원 대상은 울산에 사업장을 뒀거나 둘 예정인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이며, 자금 사용처가 울산 관내일 경우에 한한다. 업체당 최대 5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은 BNK울산경남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 농협은행 등 12개 협약 금융기관을 통해 가능하다. 자금 신청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에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긴급자금이 자동차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석현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