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향교·서원 활용 3개 프로그램 연말까지 운영

2025-05-07     주하연 기자
울산 중구는 오는 12월까지 울산향교와 구강서원에서 2025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 ‘모여락(樂)! 도심 속 유학(遊學)나들이’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가유산청 주관 공모사업으로, 향교·서원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조명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사업이다.

중구는 지난해 진행된 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국비 7700만원 등 총 사업비 1억9250만원을 확보했다. △공감 장터, 온고지신 산책길(읍성 탐방), 국악 및 전통 음악 공연 등으로 구성된 ‘온고지신 유학놀이터’ △아동·청소년 대상 역사·문화·환경 교육 등 ‘유생들의 지구력’ △생활공예, 전통공예, 캘리그래피, 막걸리 만들기, 규방공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선비들을 위한 문화충전소’ 등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행사 주관단체인 통합문화예술교육 바로(070·8080·4167)에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없으며 규방공예 과정은 재료비 5만원을 별도로 준비해야 한다.

주하연기자 jooh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