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오름동맹 공동협력사업 성과 점검·발전 논의

2025-05-07     석현주 기자
울산·포항·경주 3개 도시가 함께하는 해오름동맹의 공동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실무부서가 머리를 맞댔다.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은 지난 2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해오름동맹 분야별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3개 도시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협력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실무협의회는 △경제·산업·해양 △문화·관광 △도시기반·방재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되며, 각 부서의 담당자들이 참석해 현재 추진 중인 43개 공동협력사업의 추진 상황과 문제점, 향후 계획 등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4월 수립된 ‘2025년 해오름동맹 도시발전 시행계획’을 토대로 전체 43개 사업 가운데 계속사업 35건에 대해 추진율 제고 및 내실화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더불어 신규사업 8건에 대해서는 단계별 로드맵에 따른 실천전략 수립과 실행방안 협의에 힘을 기울였다.

추진단 관계자는 “이번 실무협의회는 5월 말 예정된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정기회를 앞두고, 각 도시 간 협력사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실행력 있는 논의를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지속적인 실무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연계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상생 발전의 토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석현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