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온산문화체육센터 할인 확대·치유농업 육성

2025-05-12     정혜윤 기자
울산 울주군 온산읍 주민들의 온산문화체육센터 시설 이용료 감면율이 확대된다. 또 농업과 보건을 융합한 치유농업 육성을 위한 근거와 국가 유공자들을 예우하기 위한 우선 주차구역 설치 근거가 마련된다.

울주군의회는 11일 군민 복지증진과 민생 관련 현안 해결을 위한 의원발의 조례 제·개정안 3건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먼저 한성환 의원 발의로 입법예고 된 ‘울주군 체육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은 온산읍 주민들의 온산문화체육센터 시설 사용료 감면율을 기존 20%에서 50%로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정우식·노미경 의원이 공동 발의한 ‘울주군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치유농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이를 통해 군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한다.

김영철 의원이 발의한 ‘울주군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도 입법예고됐다. 이 조례는 국가유공자에게 공공주차장 내 우선 이용 주차구역을 제공하기 위한 설치 및 운영 기준을 마련한 것으로, 울주군이 관리하는 30면 이상의 공영주차장에는 1면 이상의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을 설치하도록 규정했다.

입법예고 기간은 12일까지이며 13일부터 열리는 제238회 울주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