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공교육 토론아카데미 개강

2025-05-12     이다예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10일부터 4주간 중·고등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144명을 대상으로 ‘공교육 토론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공교육 토론아카데미는 독서를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형태의 토론 활동으로, 학생들의 문제 해결력과 의사소통 능력 등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키워주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토론 수업 모형을 확산하고 학생 주도적 질문과 토론이 일상화되는 교실 수업 조성을 목표로 운영된다.

중등 토론전문교사 25명으로 꾸려진 강사단은 중학부 4개 반과 학교 밖 청소년부를 포함한 고등부 5개 반으로 학급을 세분화해 맞춤형으로 지도한다. 학생들은 독서토론, 논쟁토론, 원탁토론, 토론자(패널) 토론 등 다양한 방식의 토론에 회차별로 참여하고, 의사소통 능력을 비롯한 자기 주도적 학습 태도와 비판적 사고력 등을 키우게 된다. 이다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