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중국 싼야시 방문...관광·해양 도시경관 연수

2025-05-13     김은정 기자
울산 동구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3박 5일간 중국 하이난성 싼야시에서 문화관광·해양 도시경관 분야 국외 정책 연수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김종훈 동구청장과 관계 부서 공무원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국외 정책연수단은 싼야시 도시개발을 담당하는 삼아중앙상무관리국과 협력 관계인 해남철명국제상무그룹유한공사 서효림 회장 등 싼야시 경제계 관계자들과 만나 우호 협력을 다졌다.

이어 연수단은 삼아중앙상무관리국 청사를 방문해 싼야시 도시개발 계획 등을 살펴봤다.

또한 이들은 낡은 주택이 밀집해 있던 어촌마을을 바닷가 휴양지로 변화시킨 마링타운을 찾아 해안 경관을 활용한 도시재생의 성공 사례도 점검했다.

아울러 싼야시 무역촉진회와 상호 발전 방안도 모색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싼야시의 사례는 관광산업이 경제적 이익뿐만 아니라 주민의 삶의 질과 행복도를 높이는 산업이라는 점을 깨닫게 한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싼야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서로의 도움이 되는 좋은 관계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