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환경도시 울산’ 목표 100개사업 추진한다
2025-05-14 석현주 기자
안승대 행정부시장과 환경정책위원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부위원장 선출과 함께 울산의 환경정책 최상위 계획인 제6차 환경계획안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다.
시 제6차 환경계획은 울산의 도시기본계획과 연계해 지역 환경정책의 기본 방향을 제시하고, 산업도시 울산의 특성을 반영한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담은 종합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2040년을 목표연도로 하며, ‘지속 가능 녹색환경도시 울산’을 비전으로 설정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4대 목표로 △환경과 산업이 상생하는 녹색산업도시 △아름다운 자연을 누리는 생태문화도시 △시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안전건강도시 △기후위기에 강한 회복탄력도시를 제시하고, 10개 부문에서 100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계획 수립 과정에서 환경계획수립협의회를 구성해 도시기본계획과의 내용적 연계를 강화했고, 지난해 4~5월에는 시민 90여 명으로 구성된 시민참여단을 운영해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같은 해 전문가 및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한 시민설명회도 개최해 환경계획안에 대한 토론과 의견 수렴 절차도 거쳤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환경계획은 산업과 환경의 조화,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전략이 포함된 울산의 장기 환경 청사진”이라며 “보전과 개발이 균형을 이루는 정책 마련을 통해 모든 세대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지속 가능 도시 울산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