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 “울산 고비마다 건설적인 논의의 장 만들어”
2025-05-15 경상일보
안녕하십니까. 우원식 국회의장입니다.
경상일보 창간 36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엄주호 대표님과 임직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동안 함께 해주신 애독자 여러분께도 축하 인사를 전합니다.
1989년, 울산에 기반을 둔 최초의 지역신문으로 창간된 경상일보는 울산과 함께 성장해 왔습니다. 창간호부터 직할시 승격을 공론화했고, 울산의 산업, 환경, 교통 등 여러 현안의 여론 수렴에 힘써왔습니다. 특히 변화와 성장의 고비마다 신속·정확한 보도와 심도 있는 분석으로 건설적인 논의의 장을 만들어온 경상일보의 헌신과 노력은 울산 발전에 큰 힘이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 대표 언론으로 ‘지역발전의 기수, 정의 실현의 선봉, 문화 창달의 주역’이라는 사시의 실현에 더 큰 성취가 있기를 바랍니다.
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이 시대적 과제인 지금,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지역 언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경상일보가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남아내고, 지역발전 방향 모색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공론장이 돼주길 기대합니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발맞춰 독자들의 콘텐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혁신 노력에도 박수를 보냅니다. 경상일보 TV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정보의 홍수 속에서도 균형 있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매체로 시민들의 더 큰 사랑을 받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