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장애인 대상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 지원
2020-04-29 최창환
울산시가 정보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 사업에 착수했다.
정보통신 보조기기는 장애인이 컴퓨터를 비롯한 각종 정보기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한 보조기기이다. 대상은 주민등록 주소지를 울산에 둔 장애인 100명이다.
보급 품목은 모두 20개 종류 91개다. 시각 장애인을 위한 광학문자판독기, 독서 확대기 등 9개 종류 38개,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터치 모니터, 특수키보드, 특수마우스 등 5개 종류 27개,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영상 전화기, 음성증폭기 등 6개 종류 26개 등이다.
지원 금액은 제품 가격의 80~90%이며, 나머지 10~20%는 개인 부담이다. 일반 장애인은 제품 가격의 20%를 개인이 부담한다. 희망자는 5월1일부터 6월19일까지 신청서를 포함한 관련 서류를 갖춰 울산시 정보화담당관실로 방문 또는 우편, 정보통신 보조기기 누리집을 통해 내면 된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