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울산 찾아 이재명 지원 유세
2025-05-16 전상헌 기자
이날 김부겸 총괄선대위원장은 울산상공회의소에서 이선호·송철호 상임선대위원장, 오상택·박성진 울산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 안도걸 국회의원 등 민주당 관계자와 울산 상공인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윤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이 함께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 기업과 상공인의 제안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어 중구 태화루사거리 거리유세에서 태화5일장을 찾은 울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김 총괄선대위원장은 “현재 대한민국이 민주주의 위기와 지역경제 침체라는 이중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라며 윤석열 정부의 계엄 논란과 수도권 중심 국정 운영을 비판했다. 아울러 “울산의 미래를 위해서 제조업과 연구개발을 동시에 강화하고 부·울·경 메가시티를 통해 지역에 실질적인 권한과 자원을 분산시키겠다”고 밝혔다.
함께 유세에 나선 송철호 상임선대위원장은 “울산시장 재직 경험을 통해 알고 있는 울산의 상황과 울산 시민의 민심을 이재명 후보에게 전달했으니 잘 이해하고 계실 것”이라며 “이재명 후보는 서민의 삶을 알고, 시민에게 이익이 되는 정책을 통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 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부겸 총괄선대위원장은 이후에도 중구 구역전시장을 찾아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과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했고, 민주당 울산시당 민주홀에서 총 424명으로 구성된 울산대통합본부의 4개 조직본부와 간담회를 가지는 등 경청 유세에 집중했다.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