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김서현·박시윤·이강준, 대회 2관왕 달성
2025-05-16 신동섭 기자
장애학생들의 스포츠 축제인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3일 차를 맞아 울산시 선수단은 지난 14일에 이어 2관왕 3명을 배출했다. 시 선수단은 현재까지 금메달 5개와 은메달 9개, 동메달 6개 등 총 2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선전을 이어 나가고 있다.
김서현(상안초)은 처음으로 출전한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육상 종목(여자 100m T20, 200m T20 초등부)에서 이틀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에 올랐다.
박시윤(삼산초)은 남자 곤봉던지기 F32 초/중등부에 출전해 5.43m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또 이강준(덕신초)도 남자 200m T37 초등부에서 39.67초의 기록으로 대회 2일차 남자 1남자 100m T37 초등부 금메달과 더불어 2관왕을 달성했다.
이 밖에도 윤동훈(남외중)이 남자 포환던지기 F37 중등부, 최우진(메아리학교)이 남자 200m DB 고등부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강령(울산행복학교)은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역도 종목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데 그쳤으나, 올해는 은메달 3개를 목에 걸며 선전했다.
울산시는 대회 마지막 날인 16일 배드민턴, 볼링, 수영, 육상, e스포츠 종목에서 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