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제자유구역청, 유럽에 에너지·산업 협력단 파견

2025-05-19     이다예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24일까지 6박8일 일정으로 영국과 네덜란드에 에너지·산업 협력단을 파견하고 있다.

협력단은 이경식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을 단장으로 경제자유구역청과 본청 에너지산업과 직원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울산경제자유구역 내 투자사업(프로젝트) 발표 및 투자자 면담과 수소산업 최신기술 파악과 국제적 협력 확대를 위해 영국과 네덜란드를 방문한다.

첫 일정으로 18일 주영국 한국대사관 관계자와 영국의 에너지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 연결망(네트워크) 마련 방안을 논의했다. 19일에는 영국의 고성장 산업 중심 특별경제구역인 버밍엄 ‘웨스트미들랜즈 투자특구’(West Midlands Investment Zone)와 버밍엄 시의회를 방문해 산업육성, 연구개발 협업을 포함한 울산-버밍엄 간 포괄적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20일에는 런던에서 유럽 대한민국 경제자유구역의 날 한·영 투자 토론회(세미나)에 참석해 KTX울산역 역세권 개발, 호텔·실버타운 복합개발, 국제예술학교 사업 발표 등을 한다. 21일에는 런던 커넥티드 플레이스 캐터펄트에 방문해 미래이동수단(모빌리티) 분야 기업 간 사업연결 등 투자유치 협력과 탄소중립 도시 전환을 위한 공동 구상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22일에는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리는 세계 수소 서밋(World Hydrogen Summit) 2025에 참석해 글로벌 수소기업들과의 연결망을 확장한다. 이다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