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수출기업 현장의견 청취·개선방향 모색

2025-05-19     전상헌 기자
울산시의회 백현조 산업건설위원장은 지난 16일 시의회 5층 산업건설위원장실에서 울산수출중소기업협회 윤철진 회장, 울산시 관계 공무원 등과 함께 지역 수출 기업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자리는 최근 글로벌 통상환경 악화와 환율 불확실성 속에서 수출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 지역 중소 수출기업의 현장 의견을 듣고, 제도 개선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 회장은 “울산수출중소기업협회는 기존 지자체·유관기관 중심의 지원체계를 넘어, 기업이 주체가 돼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고 시장 개척을 함께 이끌어가기 위해 출범했다”며 “특히 상대적으로 지원이 닿지 않는 소규모·영세 수출기업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갖추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 위원장은 “중소 수출기업의 목소리가 정책에 직접 반영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의견을 듣고, 실질적인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