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재원 아동 감소한 어린이집 인건비 우선 집행키로

2020-04-28     이왕수 기자
울산시는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민간어린이집 등에 대한 특별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시의회 백운찬 의원의 서면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코로나로 인해 재원 아동이 감소한 어린이집에 대해 3월 아동수 기준으로 기관보육료 지급과 만 3~5세 누리 운영비 차액분을 지원해 인건비를 우선 집행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에 포함되지 않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어린이집에 대해 “3월 대비 4월 재원 아동수가 감소한 어린이집에 대해서도 3월 수준의 만 0~2세 기관보육료와 만 3~5세 누리 운영비 차액분을 지원하고, 출석아동 감소로 인해 발생하는 급·간식 재료비 절감분 예산도 인건비, 운영비 등 보육활동비 범위에서 우선 소요가 필요한 항목에서 지출 가능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