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경주 APEC 정상회의 협력병원 지정
2025-05-22 차형석 기자
울산대병원은 이와 관련 지난 20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협력병원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응급의료 지원과 현장진료소 운영 등 의료 협력체계 구축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울산대병원은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응급환자 진료 및 의료 지원을 수행하고, 현장진료소 운영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또 심뇌혈관 및 중증외상 분야의 전담의료진들이 고위험 응급상황에 상시 대응하고, 병원 간 전문적인 연계 진료를 가동해 참가자들의 건강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울산대병원은 경상북도와 경주시, 대한병원협회 및 협력병원들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의료자원의 사전 점검과 모의훈련 등을 통해 빈틈없는 의료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울산대병원 관계자는 “국가적 행사인 APEC 정상회의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울산대학교병원이 맡은 바 책임을 다하겠다”며 “현장 중심의 실전 훈련과 철저한 준비를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의료지원체계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