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국토정보 챌린지 드론측량 부문 최우수

2025-05-22     신동섭 기자
울산 울주군이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국토정보 챌린지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에서 드론측량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적측량 △드론측량 △세부측량 등 3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제한 시간 내 과제를 수행하고 정확성, 신속성, 장비 운용 능력, 법령 준수 여부 등에 대한 종합 평가를 받았다.

앞서 울주군은 울산시가 주관한 ‘2025년 지적측량 경진대회’와 ‘2024년 공간·측량정보 드론활용 경진대회’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받아 울산 대표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울주군은 대회 본선에서 드론 기반의 영상 취득, 정사영상 처리, 정확한 지적측량 성과 도출 등 전 과정을 안정적으로 수행해 드론 측량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울산 지자체가 전국 규모의 측량 경진대회에서 최초로 입상한 사례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 또 지적측량 부문에 참가한 울주군 공무원 3명은 국토교통부 중앙지적위원회로부터 ‘현지 조사측량자’로 공식 위촉됐다. 이들은 향후 1년간 지적측량 적부심사 청구 건에 대한 현지 측량 및 자료조사 업무를 수행하는 국가 심사 업무를 수행한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