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로 잇는 나이팅게일 정신”

2025-05-26     이다예
춘해보건대학교는 지난 23일 도생관 대강당에서 간호학부 3학년을 대상으로 ‘제56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열었다.

선서식에는 간호학부 3학년 학생 352명을 비롯해 김희진 춘해보건대 총장, 류은금 울산시간호사회 회장, 문미진 총동창회 회장, 춘해병원, 동강병원 등 주요 협력 병원 간호부장, 학부모, 교직원 등이 참석했다.

올해의 나이팅게일로 선정된 간호학부 동문은 박다겸(서울아산병원), 창국화(울산시 보건교사), 조인우(부산광역시 소방공무원), 진주완(창원한마음병원), 조현세(고신대학교복음병원), 신다소(파티마병원) 졸업생이다. 이들 졸업생은 후배들에게 촛불을 건네며 간호 정신을 계승했다.

김희진 춘해보건대 총장은 “의료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간호의 본질은 사람을 돌보는 따뜻한 마음”이라며 “지식과 기술의 전문성은 물론, 환자의 아픔에 공감하고 위로할 수 있는 품격과 따뜻한 심성을 갖춘 간호사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