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아파트매매가 약보합세 지속
2025-05-26 서정혜 기자
한국부동산원은 25일 ‘2025년 5월 3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발표했다.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보합을 기록한 가운데, 울산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 주 전보다 0.01% 올랐다. 중구가 0.06%, 남구가 0.04%, 북구가 0.02% 올랐고, 울주군은 보합을 기록했다. 동구는 0.12% 내렸다.
비수도권의 아파트값은 한 주 전보다 0.04% 내려 하락 폭이 확대됐다. 울산과 함께 전북이 0.02% 상승했고, 나머지 지역은 모두 하락했다.
특히 대구(-0.10%)와 대전·광주(-0.07%) 등 5대 광역시는 0.06% 하락해 비수도권 하락 폭을 웃돌았다.
수도권은 0.03% 올라 전주(0.02%)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이 0.13% 올랐고, 인천은 보합, 경기는 0.01% 하락했다. 세종은 0.30% 큰 폭으로 뛰었다.
아파트 전셋값도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엇갈렸지만, 울산은 나홀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울산은 아파트 전셋값이 0.04% 올라 세종·부산과 함께 상승폭이 가팔랐다. 울산의 아파트 전셋값은 북구가 0.09% 올라 상승폭이 가팔랐고, 중구도 0.08% 올랐다. 동구와 남구도 각각 0.02%, 0.04% 상승했고, 울주군은 보합이었다.
울산과 세종을 제외한 나머지 비수도권 지역은 모두 하락했다. 대전이 0.15% 하락해 비수도권에서 낙폭이 가장 컸고, 강원이 0.08%, 전남이 0.07%, 경북·충남이 0.05% 각각 내렸다.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한 주전보다 상승폭이 줄어 0.01% 올랐다. 서울이 0.04%, 상승했고, 경기는 보합, 인천은 0.01% 내렸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