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시 가벼운 겉옷 챙기세요, 대체로 맑고 일교차 큰 한주

2025-05-26     김은정 기자
울산은 한동안 대체로 맑고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바닷가를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예상되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주말 한차례 소나기가 그친 이후 울산은 한동안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26일은 아침 최저기온 12℃, 낮 최고기온 23℃로 아침은 평년에 비해 조금 쌀쌀하지만, 낮 최고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단 아침과 낮 사이 기온차가 10℃ 이상 벌어질 것으로 예상돼 외출시 가벼운 겉옷을 챙겨야 한다.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13℃, 낮 최고기온은 24℃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오전까지 구름이 끼어 있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28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14℃, 낮 최고기온은 25℃다.

기상청은 한동안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고 바람이 세게 불어 갯바위와 방파제 등을 넘어올 수 있으니 해안가 저지대 침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한동안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 내외로 크고 동쪽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어 물결이 높게 이는 풍랑이 발생할 수 있으니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