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지휘자 ‘번스타인의 삶’ 다큐 상영
2025-05-27 차형석 기자
레너드 번스타인(1918~1990)은 미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음악가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
그는 1918년 미국 매사추세츠주 로렌스에서 태어나 하버드 대학교와 커티스 음악원에서 음악 교육을 받았다. 이후 뉴욕 필하모닉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오랜 시간 활동했다. 또 1958년부터 1972년까지 미국 CBS 방송국에서 방영된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에 해설자 겸 지휘자로 출연해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이번에 상영되는 ‘Larger Than Life’는 레너드 번스타인이 어떻게 세계적인 지휘자의 반열에 올랐으며, 왜 지난 세기를 대표하는 클래식 음악의 거장으로 불리는지를 보여준다.
피터 존스, 크리스토퍼 에센바흐 등 클래식 음악계를 대표하는 음악인들과 자녀들의 인터뷰가 함께 담겨 있어, 음악인이자 아버지로서의 레너드 번스타인을 알아볼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무료다. 문의 290·4000.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