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검찰 해체·수사권 개편”, 독립운동기념탑~울산지검 도보 행진
2025-05-27 전상헌 기자
조국혁신당은 울산지검을 ‘청와대 하명수사 왜곡 사건’과 ‘울산지검 대변 의혹 사건’ 등으로 검찰권 남용과 정치적 중립성 훼손, 기강 해이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상징적 장소로 보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는 조국혁신당 당원과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검찰의 정치 개입, 표적 수사, 피의사실 공표 등 반복되는 권력형 비위와 사법농단 행태를 규탄하며, 검찰의 전면적인 해체와 새로운 수사권 구조 개편을 촉구했다.
황명필 조국혁신당 최고위원 겸 울산시당위원장은 “검찰은 스스로 해체만이 답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제 국민의 이름으로 심판할 때”라며 “조국혁신당이 선봉에 서서 새로운 대한민국의 정의를 세우겠다”고 밝혔다.
한편, 검찰해체선봉대는 남은 일정 동안 대구, 경북, 강원 등지로 행진을 이어가며, 시민과 함께하는 검찰개혁 행진을 완주할 계획이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