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민 의원 “울산, 제조 데이터 활성화 선정”

2025-05-28     전상헌 기자
국민의힘 박성민(울산 중구·사진) 의원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지역특화 제조 데이터 활성화 사업’에 울산이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지역 주력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정부 공모사업으로, 전국 11개 이상의 지자체가 치열하게 경쟁한 가운데 울산은 자동차 등 주력 산업 대전환을 통한 확장성 등을 높게 평가받아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은 오는 6월 울산시와의 사업협약 체결 이후 본격 추진되며, 2027년까지 제조 AI 센터 구축 완료를 목표로 진행된다. 총 사업비 129억원 규모로 중기부 공모를 통해 울산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3년간 국비 6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본 사업은 울산 지역 자동차 부품 제조 중소기업 100개사를 대상으로,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표준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AI 설루션을 적용해 제조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 의원은 “이번 사업은 울산의 자동차, 화학, 조선 등 기존 주력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AI전문 인력 양성 및 현장 기술 교육을 통해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은 물론, AI 기술 도입을 따른 생산성 향상 및 비용 절감을 통해 중소기업 수익성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